[날씨] 추위 잠시 주춤했지만 빙판길 사고 조심 / YTN

2021-12-19 1

오늘 낮 동안 기온이 영상권을 회복하며 추위가 누그러졌습니다.

하지만 곳곳에 어제 내린 눈이 얼어붙어 빙판길 사고가 우려됩니다.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원이다 캐스터!

홍대 거리에 나가 있죠? 추위가 누그러지니 뒤로 시민들도 보이는 것 같군요?

[캐스터]
그렇습니다.

날이 풀리자 이곳 홍대 거리에도 시민들의 발걸음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기온은 오늘 낮 예년 수준으로 올라섰지만 해가 지면 금세 기온이 떨어지겠습니다.

게다가 전국 곳곳에 어제 내린 눈이 얼어붙은 곳이 많습니다.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최근 행정안전부 통계를 보면요, 빙판길 교통사고는 저녁 퇴근길이 아닌 오전 6시에서 10시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빙판길 사고의 40%가 이 시간에 발생한다니까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아침과 낮 모두 평년기온을 크게 웃돌며 추위는 잠시 주춤할 텐데요,

내일 아침 기온 서울 3도, 대전 2도, 청주 1도가 예상됩니다.

내일 낮 기온도 쑥 올라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서울 10도, 대구 12도, 광주 13도가 예상됩니다.

추위 대신 미세먼지가 말썽을 부리겠습니다.

수도권 등 중부지방과 전북과 대구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이번 주에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아쉽게도 성탄절 전후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눈 소식이 없어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대할 수 없겠습니다.

성탄절인 토요일 기온이 다시 하강하기 시작해 일요일 다시 강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오는 수요일은 밤이 가장 긴 동지입니다.

오늘 저녁 미리 팥죽 한 그릇 드시면서 코로나 시기 가족의 건강을 기원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YTN 원이다 입니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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